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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안경-하쿠산안경 신사동 가로수길점 구입후기

유피돌이 2017. 4. 12. 11:47


이번에 가로수길을 나간 겸사겸사해서

일본의 웰메이드 하우스 안경으로 유명한 백산안경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우리나라 최초로 오픈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반바지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백산안경은 일본어발음으로는 하쿠산 안경이라고 하며,

1883년 닌교초에 창업한 시리야마 안경점을 뿌리로 하고 있으며

1946년 우에노 본점에서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상당히 역사가 긴 안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몇년 전부터 서서히 언급되기 시작하더니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면서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 백산안경은 1975년부터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기만을 고집하고있고

일본에는 총 5개점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백산안경의 기본 개념은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하는 것'

착용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프레임을 디자인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약 110개의 아이템, 550개의 프레임 및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장안의 인테리어도 상당히 고풍스럽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프레임이 구비되어 있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고르는데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백산안경의 대표적인 프레임은

린디브로우, 폭시브로우, 윕스 이 세가지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바로 weeps입니다.


써봤는데 정말 과하지않게 동양인의 얼굴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선글라스도 구비되어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단 안경태만 구입하는 걸로 하고 나왔습니다.


이건 폭시브로우입니다.

린디브로우와 비슷하게 하금테 하은테 프레임이고

린디브로우에 비해서 살짝 각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저한테 더 잘어울리는

린디브로우를 구입했습니다.

다음번에 자세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고풍스럽고 편안하 분위기의 매장이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손님이 천천히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들어와서 편하게 보다가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하고

매우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분위기 였어요.

저도 한번 갔다가 실컷 구경하고

다른 매장가서 다른 브랜드 구경했습니다.

결국 백산 린디브로우가 가장 어울려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긴 카운터와 검안기등이 위치한 곳입니다.

여기서 계산을 하고 피팅을 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쓰던 안경을 가져와서

따로 검안을 하지 않고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한 20분 정도 소요 되더군요.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물한잔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꽤나 많은 손님들이 왔다갔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난듯 싶습니다.

소파 옆쪽으로는 저렇게 자전거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실제로 타는 건지는 모르겠으나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로수길 갈 일이 있으신 분들은 편안하게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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