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비치인쉬림프 솔직한 후기 새우튀김

이번 겨울 휴가는 일정을 맞추지를 못해서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혼밥, 혼술이 유행이지요.

전 원래 혼자 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특히나 쉬러가는 경우에는 누군가와 일정을 맞춰서 관광을 한다기 보다는

즉흥적으로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쉬고 싶을 때 쉬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도착해서 한 숨 잔후에 맛집 탐방을 나섰습니다.

바로 괌 투몬비치 번화가에 위치한

맛집으로 유명한 비치인쉬림프를 다녀왔습니다.

리모와 매장 건물을 찾으시면 쉽게 가실 수 있어요~

제가 머문 웨스틴리조트 호텔과는 도보로 1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자세한 위치는 밑에 지도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The Plaza, 1255 Pale San Vitores Rd, Tumon Bay, 96913 괌

아웃리거 호텔을 지나서 쭉 내려가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유명한 가게다보니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theplazaguam.com

영업 중:  오전 10:00~오후 10:00

전 겨울휴가를 혼자 괌으로 갔기에

폼나게 혼술을 했습니다.

물론 혼술남녀에세처럼 멋지게 먹진 못했지만

나름 운치있게 한잔 하고 왔네요.

무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는 정말 ㅠㅜ 

감동이었습니다.

특히나 아주 오래 비행기를 탄 것은 아니었지만,

도착 후 여권 분실 소동으로 잔뜩 스트레스를 받다가

심적으로 고생 후 다행히 잘 해결이 나서 심신이 나른해져 있는 상태에서

휴양지에서의 맥주 한잔...

이맛에 휴양지로 여행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맥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맥주와 별 차이는 없겠으나.

테라스에 앉아서 아무 근심걱정없이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깐

정말 천상의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갔기에 여러가지 메뉴를 시키진 못했고

가장 유명하다는 새우튀김을 시켰어요

코코넛 새우튀김과 게살튀김,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인지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코코넛 쉬림프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그리 실하지도 않았고

살짝 비린감도 없잖아 있었어요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 실 수 있습니다.

그냥 괌분위기를 느끼러 가는 정도의 기대감만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괌은 두번째로 갔고 맛집이란 곳은 전부 가봤지만

한국 맛집에 비하면 맛이 떨어졌어요

관광지 맛집이 그렇 듯

역시 맛집은 한국이 최고 인거 같아요^^

지금 한국에 와서 글을 쓰고 있지만, 괌에서는 확실히 맛집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저는 지인들에게 괌 최고의 맛집은 바로 맥도날드였다고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다닙니다.

물론 맥도날드조차도 우리나라가 더 맛있었다는..

더운 지역이다 보니 음식이 대체적으로 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