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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보조출연자 단역배우 최저임금 논란글과 반박글

유피돌이 2017. 6. 25. 14:52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확 '군함도'는 류승완감독,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이 출연하고 일제치하에서 강제징용 사건을 영화화하여 

개봉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제 한 영화 커뮤니티에서 군함도에 출연하였던 보조출연자가 

'영화 촬영 현장 자체가 강제 징용이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촬영은 기본이었다.

겨울씬 촬영중 주연배우만 난로를 가져다줘서 보조출연자들은 감기를 걸리기 일쑤였다

선크림을 못바르게 하였고, 리얼리티가 산다며 스태프들이 조롱하였다.

한여름 겨울씬 촬영임에도 아이스크림을 보조출연자 40명을 제외하고 사먹었다.


라는 내용을 글을 올려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다른 보조출연자는 반박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표준근로계약서도 정상적으로 작성하였고, 

영화의 촬영시간은 정해질 수 없으며, 논란글과는 다르게 보조출연자, 단역배우에 대한 처우가 좋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로계약서, 크랭크업과 촬영현장 사진을 같이 올리면서 반박글을 올린 또다른 보조출연자는


표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수당이 2주이상 지금이 안된 적이 없었디.

보조출연자들을 잘 챙겨줬다.

 류승완 감독이 쫑파티때 수고에 대하여 얘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같은 상황이라도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이에게는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일도 즐겁게 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이는 같은 일을 하더라고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계에서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열정페이', '반말'. '욕설'등은 반드시 개선되고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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