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불화설과 해체 그리고 개리결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가 4월 5일 극비결혼 발표를 하였습니다.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월요거플로 스캔들도 있었지만,

지난 5일 일반인 여성분과 결혼식없이 언약식으로 결혼을 하였다고 개리의 SNS를 통하여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은 개리의 결혼 발표 전문입니다.

<<<개리 결혼 발표 전문>>>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슴다ㅎㅎ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강개리 올림

일

일단 결혼을 너무 축하드립니다.

개리답게 매우 담백하게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멋진 남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앞으로 두분의 행복을 바랄께요. 그리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소식만들어도 제가 다 설레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개리와 부인분 모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근데 이번 개리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번 재조명된 것이 리쌍불화설 및 해체설입니다.

같은 멤버인 길이 개리의 결혼 소식을 몰랐다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진짜 몰랐을지 알고도 말을 아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라,

길이 개리의 결혼 소식을 몰랐다는 것만으로 리쌍 불화설을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리쌍 불화설은 2011년부터 거론되어져 왔습니다.

2011년 4월 지금은 폐지된 프로그램인 MBC '놀러와'에서 그룹가수들의 헤체징크스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중이었습니다.

'개리와 실제로 사이가 안 좋다'

'고깃집 2개를 같이 운영하는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

고 길이 밝혀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했을 수도 있는 얘기지만,

실제고 길과 개리는 음악방송을 제외하고는 같이 방송에 출연한 적이 드뭅니다.

또한 같이 설립한 리쌍컴퍼니는 스태프와 직원들 모두 퇴사한 상태로,

각각 길은 '매직맨션' 개리는 '양반스네이션'이라는 독립레이블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쌍과 곱창집 우장창창과 갈등을 빚었던,

신사동 가로수길의 리쌍컴퍼니 건물도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합니다.

다행히 지난달 우장창창과의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기사가 났습니다.

리쌍은 특유의 분위기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든 불화설을 일축하고 좋은 곡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고 있습니다.

길와 개리는 함께 했을 때 멋진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되었던 꼭 같이 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쌍의 명곡

리쌍 ft. ALI- 내가 웃는게 아니야.. (I'm Not Laughing)를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