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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폐교 수순 가장 큰 피해자 학생들은 어디로

유피돌이 2017. 8. 2. 11:14


아산, 남원캠퍼스가 있는 서남대가

폐교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리자는 서남대 예전 재단의 교비 횡령액 330억원의 변재를 요구했었지만

시립대와 삼육대 모두 소극적이였고 두 대학의 정상화 계획서를 반려,

서남대에 강력한 구조조정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서남대가 폐교 위기에 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설립자 이흥하 전 이사장이 사학비리로 구속되어

정부가 서남대를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서남대는 설립 이후 부터 20년동안 부실논란에 휩싸여왔습니다.

그 결과 18년도 신입 의대생을 모집하지 않았고

폐교 논란 후 교육부,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반대 성명도 발표하였지만

결국 재정기여 방안 미흡평가를 받게되며 폐교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 서남대학교가 이슈가 되며

지는 7월 30일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되었던

서남대 의대생들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서남대 의대생들의 억울함과 호소가 감겨져있는데,

꿈을 위해 입학한 서남대에 전공서적이 없는 도서관과

제대로 된 실습과 장비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참담해했습니다.


현재 명지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받고 있지만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어

곧 중단될 위기입니다.


현재 담당 교수들마저 임금체불로 학교를 떠나고 있고

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조차 못 받는 상황입니다.


부실대학 출신 의사라는 말에 의어 폐교된 학교 출신 의사라는 꼬리표도 달게되는

서남대 의대생들은

서남대가 폐교수순을 걷게 되며 타 대학으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의사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부디 서남대 학생들이 낙담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서

멋진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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