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흥부자댁 '복면가왕에서 드디어 주목받은 숨은 실력자'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이 노래할고양의 3연승을 저지하면서 가왕이 되었습니다.

'파티왕' 30년차 가수 이상우와 '노래할고양' 다비치 이해리를 이기고 가왕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평소 소향은 특유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와 뛰어난 실력으로 하이파이 음향기기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에겐 굉장히 인기가 높은 가수였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공중파에 출연을 거의 안해서 설마 했는데 진짜 소향이었네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 '나는 가수다2'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음에도 크게 이슈가 못되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크게 이슈가 되니 저도 팬으로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티비에 출연해서 얼굴과 목소리를 들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 옥타브를 넘나드는 여가수는 솔직히 많지 않쵸

역시 강창력이 굉장합니다.

게다가 특유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는 가면을 벗기전에도

소향이 아니냐는 여론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말 매력있는 보이스를 소유한 가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향

1978년 4월 5일 생

경희대 불어불문학 전공

원래 CCM가수로 시작해서  '나는 가수다2'로 주목받는 듯 싶더니,

나는 가수다2 자체가 그다지 흥행을 못하는 바람에 이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2014년에는 NBA 경기전 무대에서 미국국가를 부르기도 했었죠.

놀라운 실력에 현지인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소향은 굉장히 결혼을 일찍했는데요

20살되던 해 지금의 남편 김희준씨와 결혼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목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에 하나님의 메세지를 듣고 당시 교제를 하던 CCM그룹 리더 김희준씨와 결혼했다고합니다.

굉장히 독실한 신자인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안타깝게도 자궁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완치했다고 합니다.

힘들게 지내온 시간만큼이번에는 꼭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아서,

숨은 실력자에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곡은 제가 소향의 소리중에 가장 좋아하는 는 곡입니다.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15주년 기념 (POS) 꿈. 기억을 걷가 (나 그대와) 앨범 중

이노래를 들어보시면 소향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와 감정표현등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이곡듣다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적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시간이 별로없어서 음악감상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이번에 소향이 이슈된 기념으로 앨범을 한번 정주행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생활와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수 소향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