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story

수원 인계동 맛집-우정원 고깃집 본문

카테고리 없음

수원 인계동 맛집-우정원 고깃집

유피돌이 2017. 6. 11. 14:33

요즘 운동을 하는 관계로 고깃집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인계동 cgv 뒷편에 위치한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우정원이라고 예전에는 논골집이었는데 라이센스가 끝났는지 우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골집은 제가 상다히 좋아했던 고깃집인데 요즘 잘보이지 않아 섭섭했는데 반가웠어요. 논골집도 갈비살 전문이었던 것 처럼 우정원 역시 갈비살이 주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계동 박스권 안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에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주변에 고깃집이 많아서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수원에서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서 기대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기본 찬은 그렇게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고기를 주로 먹을 것이기에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입맛에 맞았던 건 동치미였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 느낀한 음식에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그외에 양파장아찌, 김치, 각종 쌈거리, 파무침이 밑바찬의 전부였습니다.

저는 갈비살을 시켰습니다. 자세히 보면 밑간이 살짝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갈비살은 아니었으며, 예전에 논골집의 갈비살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더 크게 썰어져 있었습니다. 적당한 마블링이 있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이었고 다익은 고기를 불판위로 뺼 수있는 선반같은 것이 달려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고기는 상당히 두툼해서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인지 좀 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얇게 썰어서 굽는 시간을 줄이고 타는 것을 방지했으면 좋겠네요. 고기는 신선한 편이었고,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이었습니다. 운동기간 중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