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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엘리시아 원룸 꾸미기

유피돌이 2017. 5. 8. 00:08

지난번에 30대 남자방 인테리어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꾸미기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본집이 직장에서 15분 거리에 있으나, 직장에서 늦게 끝나거나 해서 아예 도보 5분 거리에 작업실 개념의 방을 얻어서 꾸며봤습니다. 일단 방 컨셉은 잠만 자고 최고한의 놀이와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청소하기 쉽게 방은 원룸으로 9평정도의 방입니다. 그리고 생활거주개념의 오피스텔로 방음이 잘되어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유리한 점도 있었습니다. 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컴퓨터는 듀얼모니터암을 사용하고, 액티브 스피커를 설치해서 최대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컴퓨터는 i7-7700으로 최신 사양으로 조립을 해봤습니다. 그래봐야 이걸로 하는 것이라곤 서핑과 포스팅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고 이렇게 꾸며놓고 보니 그동안 했던 고생이 생각나서 뿌듯합니다. 나름 아늑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비는 기본적으로 방이 풀옵션 상태라서 세탁기, 냉장고, 침대와 함께 기본적으로 들어와있습니다 . 그래서 테이블은 콜맨 컴포트 마스터 제품으로 구입하여 식탁으로도 사용하고 티비다이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을 수 있고 높이와 넓이도 상당하여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나중에 이사할때도 가져가기 쉽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비와 공유기 케이블들이 너무 지저분해서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정리하였고 저 테이블로 안보이게 가렸더니 훨씬 더 깔끔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상 더 티비는 밥먹을 때만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이 작다보니 침대용 티비를 하나 더 설치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만원 정도하는 스마트폰 침대 거치대를 구입하여서 장착하였습니다. 사용해보니 티비를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편리했습니다. 자세를 따라서 조정하기도 쉬웠습니다. 저희 방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장대와 붙박이장이 기본 설치 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자라서 딱히 많이 쓸일은 없지만 여성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침대 바로 옆에 위치하여 이것저것 두고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보니 별로 한것이 없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책상, 의자, 컴퓨터, 스피커, 테이블, 조명 등등 꽤 여러가지를 설치했습니다. 방을 꾸미는데 일주일 정도 소용된 것 같습니다. 혼자 생활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방크기도 적당하고 필요한 가전 제품들이 거의 대부분 들어와있기때문에 실제로 몸하고 이불만 들어와도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짐을 늘리지 않고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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