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백산안경-린디브로우 구입후기

지난번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백산안경 매장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때 구입한 린디브로우 모델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껴쓴다고 아직 개시도 안했습니다.

물건은 잘 사용해주는 것이 아끼는 것이란 말이 기억이 납니다.

백산안경의 대표적으로 유명한 프레임은 린디브로우,폭시브로우,윕스 이 세가지입니다.

그중에서 빅뱅 탑등이 착용했던 린디브로우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써보고 '응? 이게 뭔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써보고 보니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사랑받는 아이템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주년 기념이라고 공책하고 연필을 선물로 줬습니다
공짜는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건 평소에 메모장으로 활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백산안경 컨셉과 딱 맞게 뭔가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공책과 연필이었습니다.

이건 보증서입니다.
수리할때 사용하는건데 잘 간직해야 할거 같네요. 근데 어차피 생산을 백산안경 자체에서 다하기에 진품만 맞으면 일본에서도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카드로 발급이 많이 되던데 이것도 컨셉인 걸까요? 아무튼 소중히 간직해야할 것 같습니다.

선물로 준 연필인데요~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연필깍이가 없네요.

본격적으로 린디브로우 안경을 보여드릴께요.
전 앤틱골드로 구입했습니다.
골드,실버,앤틱골드 이렇게 있고, 프레임을 유광과 무광 이렇게 있습니다.
안경케이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과 7000원 추가되는 케이스가 있는데...
전 기본케이스가 더 이뻐서 그냥 기본으로 구입했어요.

요즘 큰 안경알이 유행인 거에 비해서 상당히 안경알 자체가 작습니다.

쓰면 뭔가 학구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일하면서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팅이 잘되었네요
폭시브로우에 비해서 좀 더 라운도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우의 프레임이 바닥에 딱 안착되는 거 보니 좌우 밸런스의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백산안경 직원분이 저는 귀의 위치가 앞뒤로 달라서 안경걸이가 꺽이는 부위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간 썼던 안경들이 쓰면 삐뚤게 써졌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안경다리 안쪽에 한문으로 백산안경이라는 마크가 찍혀있고 그외에는 어떤 글자도 없습니다

이래보니 유광프레임으로 구입하길 잘한것 같아요

기본으로 단정하게 쓰고 다니기 좋은 안경입니다.
마감이 굉장히 잘되어있어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요즘 하우스 안경이 대세인데 동양인 얼굴에 잘맞고 유행안타는 안경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여튼 좋은 안경을 구했으니 이제 열심히 쓰고 다니면서 돈벌어야 겠네요.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