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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주인 리얼 후기 남자끼리도 손 잡고 보게 되는 영화

유피돌이 2017. 8. 11. 10:36


여름에는 물놀이와 다양한 계절음식 그리고

서늘하게 만들어줄 공포영화가 인기가 높습니다.

올 여름 최고의 공포영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애나벨 : 인형의 주인' 은

남자끼리 보러가도 서로 손 잡고 보게만든다는 공포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저는 공포영화를 개인적으로 혼자볼 때가 아니고 극장같은 곳에서 볼 경우

굉장히 잘 보고 무서움을 별로 안타는 성격이라

엄청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번 편은 전 시리즈와 내용이 살짝 이어지긴 하지만

전 시리즈의 내용을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 시리즈 내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봤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내용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공포영화 특징상 영화 초반부에는 그렇게 큰 공포스러운 장면은 없었습니다.

이번 영화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후반 클라이맥스를 향해갈 초석이 다져지는 단계입니다.

다소 지겨울 수도 있고 잔잔하게 극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1편보다는 더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났던 것 같습니다.

애나벨 인형이 왜 애나벨 인형이라고 불리우게 됬는지,

악령이 깃들게 된 계기 등 여러가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편인데

초반 긴장부를 잘 연출해서 긴장시킨다음

후반부에 사운드와 함께 깜짝깜짝 놀래킨답니다.



애나벨 이라는 영화 자체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큰 호응을 받아서

애나벨 인형은 여러 패러디물도 나오고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형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정도로 섬뜩한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실제 애나벨 인형은 저렇게 섬뜩하게 생기지 않고 귀엽게 생겼는데,

영화 속에는 공포감을 위하여 섬뜩한 모습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런 인형이 집에 있다면 당장 버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애나벨을 보고난 후 느낀 점은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탄탄해서 재밌다기 보다는

공포영화답게 공포심을 느끼게끔 잘 연출된 영화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용은 전작이나 컨져링이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크게 아쉬울게 없을만큼 무섭게 잘 연출하였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날이 많이 더울 때

지인과 함께 보러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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