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YAMAHA) NX-N500 액티브스피커 구입 후기

이번에 작업실을 꾸미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바로 데스크파이(desk-fi,Pc-fi)부분입니다.

집에서는 패시브스피커인 Kef LS50+DAC northstar intenso+AMP CREEK50a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KEF LS50은 스테레오필에서 class A 등급을 받은 북쉘프로 유명하죠. 

패시브 스피커와 앰프, DAC, 케이블을 매칭하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역시 액티브스피커가 좋습니다. 더욱이 책상위에서 사용을 한다면, DAC과 AMP가 스피커에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야마하 NX-N500 액티브 스피커의 Spec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햄프 2-way 

우퍼: 13cm 콘

트위터: 3cm 돔

주파수 응담: 54Hz-40KHz

크로스오버: 2KHz

입력단: USB(b-type) 1EA , OPtical 1EA, 아날로그입력단 1EA

제가 야마하 NX-N500을 선택한 이유는 밸런스출력이 가능하다는 점과 강력한 네트워킹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뮤직캐스트를 사용하여 NAS를 구성할 수도 있으며, 블루투스, WIFI를 이용하여 음원을 들을 수 있어 편의성면에서는 같이 구매 대상으로 올랐던 KEF-300a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설치는 언제나 즐거운 작업입니다.

박스를 열면 다음과 같이 설명서와 케이블이 포장되어있습니다.

설치 자체는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사실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을 정도 입니다.

다만 조작에 있어서는 다소 복잡한 감이 있고 USB 입력을 할 시에는 드라이버를 깔아줘야 하기때문에 한번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좌우 스피커가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으며, 좌측 스피커가 무게가 더 무겁고 길이가 조금 더 깁니다.

좌:6.3kg, 우:5.9kg

스피커외의 구성품은 좌측부터 리모컨, 네크워크케이블(LAN), 밸런스케이블, 좌우측 파워케이블 각1개씩입니다.

중요한건 소스기기와 연결하는 케이블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즉 아날로그 케이블, 광케이블, USB케이블 중에 원하는 방식의 케이블을 직접 구입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USB 입력을 선호하기에 오디오퀘스트사의 USB A-B 케이블을 미리 구입하여 준비해두었습니다.

동봉된 케이블의 길이는 길어서 설치를 하는데 충분하지만, 입력케이블은 소스기기와 좌측 스피커와의 거리를 잘 계산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피커의 뒷면을 보면 좌측 유닛에 입력단이 존재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날로그, 네트워크, USB, Optical, 좌우네트워크, 밸런스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양쪽모두에 파워케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

설치 자체는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쉽습니다.

설치후 케이블 정리를 위해 케이블가이를 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양측에 설치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책상과의 공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소어쿠스틱사의 스피커 스탠드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래도 deskfi다 보니 공진은 불가피한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상위에서 이정도의 음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