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순위 17년 8월 3주차 분석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면서 동시에 온라인게임강국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이유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프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때문인데요, 또 온라인게임을 정말 많이 만들고 오프라인게임보다는 온라인게임이 대중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8년도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켜 현재의 e스포츠와 pc방의 대중화를 일으켰습니다. 모든 스타크래프트 대회들을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두고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나라로 스타크래프트 2 공개식도 한국에서 하였고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역시 한국에서 제일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플레이를 많이 하는 온라인게임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표는 2017년 08월 09일 ~ 15일 까지의 순위를 집계한 것으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출처 : 게임메카 )

1위는 출시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차지하였습니다. 그 흥행 독주하는 큰 이유로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흥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롤챔스는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는데 특히 지난 1월에 개최한 시즌은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역대급 명경기를 선보이며 해외 게임팬들에게도 새벽에 잠을 안자고 보아도 후회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롤챔스는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 뿐만 아니라 현장 중계하는 경기장마저 만석을 채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스킨과 다양한 챔피언을 활용할 수 있는 메타변화와 다양한 게임모드 로테이션 역시 롤이 꾸준히 사랑을 받는 이유입니다.

오버워치와 롤이 1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한 때 오버워치는 롤을 제치고 1위에 선 적이 있으나 최근 버그 문제로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fps 모든 게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 역시 월드컵을 개최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받고 있습니다. 현재 피시방에 방문하여보면 롤과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롤은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무료게임이지만 오버워치는 집에서 플레이를 하려면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 이유로 피시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유료게임이지만 전체 2위의 게임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8월 15일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가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스타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98년 출시했던 고전 전략게임이었지만 한 시대를 휘어잡는 게임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전설적인 게임입니다. 리마스터는 98년 스타크래프트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다듬은 버전으로 최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편의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출시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대단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 억세스 이후 초고속질주 중입니다. 특히 8월 초에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6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초반엔 개인방송과 입소문으로 유명해졌다면 현재는 해외게임쇼에서 열리는 e스포츠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게임과 함께 보는 즐거움이 전파되며 새로운 게이머들을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fps 게임의 독보적인 1위였던 서든어택이 작년에는 오버워치의 마성에 밀려나고 올해는 배틀그라운드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80~90년대 태어난 사람 중 스타크래프트를 안해본 사람이 없다고 말할 수 있듯이 90년대생들이 안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메이플스토리가여름 시즌 대규모 업테이트로 신규 직업을 추가하면서 5위권에 안착하였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신직업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학시즌의 학생들 유저들이 다시 대규모 유입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나름대로의 역사 깊은 게임으로 올 해 출시된 지 14년이 지났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과금을 해야 재밌게 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앞으로 모습이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지 기대됩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PC와 모바일로 플레이되는 요즘 다양한 게임의 출시로 사람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콘솔게임과 PC게임의 그래픽차이로 인해 다소 구분된 느낌이였다면 PC게임 역시 엄청난 그래픽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차이가 많이 줄어들어 더욱 접근하기 쉬운 PC게임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