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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성회롱 동영상과 부끄러운 시민의식

유피돌이 2017. 5. 4. 23:29

금일 충격적이면서도 창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가 선거유세 도중 성희롱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찍혔기 때문입니다. 기호 4번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인 유승민 후보의 딸인 유담씨는 이번 대선 전부터 뚸어난 미모로 이슈가 자주 되었습니다. 비단 뛰어난 미모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혼신의 힘을 다해 돕는 딸의 모습이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조차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모든 후보들의 자녀들이 선거유세를 돕고 있지만, 유담씨처럼 선거유세 전면에 나서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유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부모님께 더 잘해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또한 힘든 선거유세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빠미소를 짓게 해주는 유담씨입니다. 최근들어 유승민 후보의 별명이 '장인 어른'일 정도로 청년층에게는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일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선거유세 도중 어떤 청년으로부터 유담씨가 성희롱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받은 것입니다.


<동영상은 유담씨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하자는 취지로 삭제하였습니다.>


유담씨의 포토타임 도중, 동영상 속의 보라색 상의를 입은 남성은 유담씨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혀를 유담씨 빰쪽으로 내미는 행동을 한것입니다. 사실 영상속에서는 어깨동무도 아닌 목을 감싸는 행동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제재를 하자 다시 어깨동무를 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하였습니다. 그것 마저 제재하자 손가락으로 기호 4번을 표시하고 포토타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더 머쓱해하는 유담씨를 보니 불쌍해보입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보는 저조차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대체 저 남성은 유담씨를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고 싶었던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자신이 우리나라의 국민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듯, 유담씨 또한 국민이며 소중한 딸입니다. 본인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하여 유담씨와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효심을 가지고 힘든 내색없이 아버지를 응원하는 유담씨에게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히 동의하지만, 다양한 생각들에는 보편적인 상식이라는 상한선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 불명의 남성은 분명히 상식선을 넘는 행동을 하고 있고, 이는 상대방으로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행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동영상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인데 아마도 바른정당에서 선거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성회롱으로 고소는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담씨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선레이스 끝까지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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