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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재벌 손자 폭행사건의 핵심

유피돌이 2017. 6. 17. 13:08

 SBS 뉴스를 통하여 명문 사립초등학교의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기사가 이슈화 되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서울의 명분 사립초등학교(숭의초등학교) 3학년인 유군(피해자)는 지난 4월 말 쯤 가평의 한 수련회장에 가서 혼자 담요를 덮고 있던 중에 재벌총수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포함된 같은 방 학생 4명이 집단으로 폭행을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야구방망이, 나무막대, 무릎으로 폭행을 하였고, 피해학생인 유군은 변변한 저항도 못한 채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수련회가 끝난 후 유군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렸고, 피해자인 유군의 부모는 병원으로 데려가 횡문근 융해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히우 학교에서도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연예인 아들이 바로 윤손하의 아들입니다. 윤손하는 현재 남편인 사업자 신재현씨와 결혼하여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인 유군의 녹취록을 방송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벌인 사건이라고 하기엔 충격적인 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우유병 형태의 용기에 담긴 바디워시를 먹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이보도의 핵심은 연예인 아들로 지목된 윤손하의 아들이 아니라 재벌 총수의 손자와 해당 학교 교장의 발언입니다.  

뉴스에서 보도된 교장과의 면담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장 왈 '우리도 변호사를 써서 빈틈없이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머님 애 데리고 나갈 거 아니에요, 그러실 거 아니에요. 이번 일 끝나면, 어떻게 아이를 이런 학교에 보내시려고 하시겠어요? 학교를 징계하는 건 교육청이 아니에요. 우리는 법인 이사장님이에도. 교육청은 하나도 안 무서워요.' 

이것이 해당학교 책임자인 교장이 피해학생 부모와 한 면담 내용입니다. 요약해보면 '우리학교는 교육청은 전혀 두렵지 않다. 법인 이사장말이 법이다.'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한 학교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장의 발언으로 미루어 볼때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당 학교는 담임의 의견도 묵살한 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재벌 총수의 손자는 가해자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윤손하 아들 폭행 사건의 핵심은 윤손하의 아들이 폭행을 했냐 안했냐의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그 사건의 처리과정이 과연 공정하고 투명했냐는 점입니다. 사회적 계급에 따라 면죄부를 주는 악행을 아직 미성숙한 초등학생이 습득을 해야 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어릴 때부터 본인이 한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르쳐야 하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윤손하의 소속사와 윤손하의 공식입장입니다. 

요약을 해보면

[SBS에서 방송된 보도는 악의적으로 과정되어 편집된 방송이다.

집단폭행이라고 알려진 사건은 사실 짧은 시간 장난을 친것이었으며, 폭행에 사용되었다던 야구방망이도 플라스틱이었고, 바디워시을 강제로 먹인 것도 사실이 아니다. 

현재 피해학생과도 잘지내고 있다.]

사건의 진실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과연 학교 측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공정하고 상식적이었나?라는 점은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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