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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중식당-천산

유피돌이 2017. 3. 15. 18:48

이번에는 호텔 중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어릴떄부터 중국음식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느끼한 걸 좋아해서요. ㅎㅎ

덕분에 요즘 살이 많이 쪘네요.. ㅠㅜ

특히나 호텔 중식당은 기본적으로 맛이 보장되어있어

호텔을 방문하면 꼭 가보고 있어요.

흡입하면서 꼭 운동할거란 다짐을

먹으면서 되뇌이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중식당 천산은

룸서비스로 탕수육을 시켜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사실 호텔 중식당에서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데

뭔가 핫플레이스를 발견한 것 같아 몹시 설레였습니다.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특유의 고풍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인테리어입니다.

꼭 근대영화에 나오는 식당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늦은 시간때문인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일행과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가격은 룸에서 시켜먹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룸에 자리가 있으면, 따로 룸차지가 없이 식사할 수 있으니

가시면 꼭 한번 물어보세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이었고,

마침 룸이 비어있어 룸에서 먹게되었어요.

저희가 먼저 요청하지 않았는데 직원분꼐서 배려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짜사이, 오이, 땅콩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중식당의 기본적인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중에

짜사이를 얼마나 잘만드냐를 보는 건데요.

이곳 짜사이는 참 맛있습니다. ㅎㅎㅎ

한 세번 정도 리필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제가 초딩 입맛인 이유로

항상 먹는 메뉴 중 하나인 깐풍기입니다.

소자로 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면 딱 좋은 양입니다.



바삭하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짭조름하면서도 짜지 않은

딱 적당한 간과 식감의 깐풍기였습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ㅜ




두번째는 사천 탕수육입니다.

전 찍먹을 좋아하기에 찍먹으로 ㅎㅎㅎ

룸서비스로 시켜먹은 요 탕수육 덕분에 식당까지 방문하게 되었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찹쌀처럼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입니다.




깐풍기와 탕수육을 맛있게 먹고나서는

뭔가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어서

난자완스를 시켰네요.

시원한 칭타오맥주와 함께하는 난자완스

주중에 지친 피로를 싹 풀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는 짜장면을 먹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ㅠㅜ

이것도 마찬가지로 한그릇을 주문해서 둘로 나눠달라고 했습니다.

요리 소자 3개에 짜장 반그릇

대식가인 저한테도 배부른 정도입니다.


제가 볼때 중국집은 여러명이서 가서

많은 요리를 시켜먹으면서 

이것저것 맛보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다음번에 방문할때는 미리 룸도 예약하고 여러 커플들하고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호텔치고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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