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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개그콘서트 900회 유재석 발언 논란의 이유

유피돌이 2017. 5. 16. 13:59

개그콘서트가 900회 특집을 맞이하면서 유재석, 김준호등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신봉선, 장동민, 김지민, 이상호, 이동윤, 조윤호, 홍인규등이 출연하면서 5개월만에 전국 기준 10.0%의 시청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개그콘서트의 주역이었던 옥동자 '정동철'과 세바스찬 '임혁필'의 SNS을 통한 피드 때문입니다. 논란의 시작은 옥동자 ;정동철'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됩니다. 옥동자는 글에서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드린다면서도 지금의 개콘이 있게 한 본인을 포함한 선배들을 빼고, 900회 특집에 개콘과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을 초대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 논란을 부추긴 것은 정동철이 쓴 글에 대한 세바스찬 '임혁필'의 댓글이었습니다 임혁필은 댓글에서 '동자야 이런게 하루 이틀이냐 개콘이랑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 ㅋ'라면서 유재석을 언급했던 것이었습니다. 임혁필의 이 댓글은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특정인 특히나 '유재석'을 지칭하여 글을 썼고, 유재석은 국민 MC, 유느님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읽은 사람들은 임혁필을 비난하기도 옹호하기도 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임혁필은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글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임혁필 본인이 유재석보다 후배이기는 하나 나이는 동갑이기 떄문에 유재석씨라고 하지 않고 유재석이라고 했다. 그리고 유재석보다는 다른 선배들 김미화, 전유성, 백재현, 심현섭, 강성범등의 게스트를 초대하여 분위기를 돈독하게 했어야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각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의 주축 멤머였던 출연자로서 당연한 반응이다. 아니다 도와주러온 사람을 특정하여 언급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등등의 의견이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저는 왜 개그콘서트가 유재석을 초대게스트로 섭외하였는지에 대하여 궁금해졌습니다. 

유재석은 KBS 공채 7기 출신의 개그맨으로 평소에 후배사랑이 많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일화에는 후배 개그맨 실에 TV, 컴퓨터등을 기부한 것부터 시작하여 본인이 출연하는 시청율 높은 프로그램에 후배들을 출연시켜서 기회를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시키는 가하면 KBS 해피투게더에도 개콘 멤버였던 G4 (김원효, 김준호, 정범균, 최효종)등을 출연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경진, 송중근, 장동민등도 방송에서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유재석이 개그콘서크에 직접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개그맨 후배들을 잘 챙겨오면서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BS 개그맨들은 기본적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하여 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히 유재석도 개그맨 선배로서 개그콘서트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임혁필이 유재석을 특정해서 언급하기 보다는 그분들도 고마운 건 맞지만 직접 출연하면서 개그콘서트를 키워온 자신들도 초대했었으면 좋았겠다라고 했다면 논란이 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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