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인스타그램 스타에서 구속까지 과정과 반서진 고소

작년에 '청담동 주식 부자'로 한창 이슈가 되었던 이희진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는 2014년 2월 유사투자자문업을 시작으로 경제 관련 케이블TV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공중파까지 출연을 하면서 웨이터 흙수저에서 수천억대 자산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려면서 수만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수성가한 그를 보면서 부러워 하기도 하였고, 존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40억원대의 부가티를 비롯하여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등의 차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청담동에 수백억원의 빌딩에서 실내에 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생황을 하였고,

이러한 사진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요즘말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행위 '관종=관심종자'를 자처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얼짱, 몸짱으로 유명했던 반서진씨와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됩니다.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를 올리면서 애정을 과시했으며,

이를 보는 사람들은 자수성가 자산가와 인스타그램 얼짱과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재미도 느끼고 질투도 하고 응원도 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서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데이트하는 장면도 올렸습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은 미라클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자문회사뿐만 아니라 

미라클 해운회사, 레인핀테크등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연인인 반서진과 '반러브'라는 의류브랜드와 '반뷰티'라는 화장품브랜드를 런칭하게 됩니다. 

또한 이희진은 반서진과 함께 사업의 해외확장을 위해 중국으로 가서 '상무위원'을 만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상무위원은 거짓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이희진은 자신을 알리고 SNS 를 하는 와중에

이희진의 동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여자 회계사와 댓글로 대화를 하던 중

'회계사 나부랭이새끼'라는 발언을 하여

이는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을 하게 됩니다. 

동생의 인스타그램에서 회계사와 댓글 논쟁을 하던 중

이희진도 같이 합류를 하여 여자회계사와 말싸움을 하게되고,

그와중에 회계사는 이희진의 회사에 대한 정보에 대하여 공개를 합니다.

회계사가 언급한 얘기는 우리가 이희진의 회사로 상상하던 것과 너무나 다른

거의 깡통에 가까운 규모 회사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희진 재산형성 과정과 

미라클인베스트먼트회사의 운영에 대하여 파헤치게 되었고,

이희진이 2015년부터 1년간 방송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뒤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사기행적을 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희진은 금융투자업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하여 주식을 매매했고,

특히나 비상장주식에 대한 전망을 부풀린 후 자신이 들고 있던, 주식을 회원들에게 팔아치워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습니다.

피해자만 3000여명에 달하는 대형 사기 사건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희진과 그 동생은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반서진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이희진을 옹호하고 보호하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에 이희진과 반서진은 올해 초 결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현재 구속 수감중인 이희진이 구속전 연인이었던 반서진씨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내용은 이희진 자신이 반서진에게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10억원을 떼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항간에서는 수감된 이후에 반서진이 자신을 떠난 것에 대한 배신감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확인된 사실은 없습니다. 

이희진의 고소 논란 이후 반서진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심경을 담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답답한 심정이 많이 나타나 있는 글이고, 

홍분한 상태에서 작성했기 때문인지 글쓰는 요령이나 맞춤법이 상당히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이희진이 반서진에게 주었다는 10억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하여 확인 된 것은 없습니다.

두분 모두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