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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유피돌이 2017. 3. 30. 12:12

육식매니아로 스테이크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몇년 전부터 즐겨먹고 있는 메뉴입니다.


청담동의 유명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집은

부처스컷, 볼트82, 울프강하우스스테이크로 압축할 수 있는데요.


세군데 모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각 식당마다 특이점이 있는데

이건 세군데 모두 포스팅 후에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는

청담동 디브릿지 라운지바가 있는 건물에 있습니다.

저도 디브릿지 다니면서 자주 봤는데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는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주차 발렛은 위 건물에서 차가 들어가는 ㄱ돗

 

일단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란

건조숙성으로

'1-4도 온도에서 습도는 75~85% 풍속 2-5m/s 의 조건 하에서 최대 40일간 숙성시킨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입니다'


이렇게 숙성시킨 스테이크는 

깊은 맛이 농축되게 되는 대신 육즙이 마르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고기의 깊은 풍미를 느끼기에 아주 좋습니다.


매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먹는 것보다는 돌아가면서 먹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일단 가격자체도 요즘은 많이 저렴해 지기는 했으나,

드라이에이징 레스토랑들이 가격대가 비싸죠.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를 처음 가봤을때

딱 느낀 점은 투박하면서 세련됐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없는 늦은 시간에-거의 라스트오더 타이밍에 갔는데,

사람이 없다보니 조금 휑한 느낌들 들더라고요.

아마 사람이 많으면 좀더 활기찬 분위기 일 것 같습니다.



요렇게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실제로 한국에서는 처음 보는 인테리어여서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더팅에서도 나왔던 장소이기도 하죠



정우성이 더킹 극중에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게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에서 촬영한 겁니다.


조인성과도 식사했고요. ㅎㅎㅎ

꽤나 분위기가 있지요??


고기는 매니저분이 직접 썰어주시는데요.

이 매니저분이 일일이 고기상태, 맛있게 먹는 법등등을 상세히 성멸해 주셨습니다.

고기의 질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양이 많아서 나중에 좀 물린다는....ㅠㅜ


그리고 웰던으로 시켜서 그런지 좀 뻑뻑한 느낌이 있었어요.

확실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후식입니다.

아이스크림과 초코케익입니다.

커피도 한잔 마셨고요 ㅎㅎㅎ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감자는

스테이크에 곁들여서 먹는 건데 볼트82도 이런식으로 주더군요.

궁합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좋은 고기는 아무 것도 곁들이지 말고, 맛보는게 진리겠죠?

충분히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풍미를 맛본 후에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다름 메뉴를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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