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이글파이브 윤태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배우 최정윤의 남편인 1세대 아이돌 5인조 댄스 그룹 '이글파이스'에서 T. J YOON으로 활동했던 윤태준씨가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윤태준씨는 지난 2014년 9월 코스닥의 상장가인 섬유, 의류업체 사장으로 2대 주주로 취임한 뒤 주식을 대량으로 600만주를 매입하고 나서, MOU를 맺은 회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중국 통신가 차이나모바일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찌라시를 흘리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양시킨 후, 되팔아 4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자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윤태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더불어 증거인멸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하에 구속했습니다. 

윤태준씨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으로 2011년 12월 3일 배우 최정윤씨와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1998년 데뷔한 그룹 이글파이브의 멤버로 1999년 2집 앨범에 T. J YOON으로 합류하면서 가수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룹 해체 이후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최정윤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TAXI에 공개된 최정윤과 윹태준의 신혼집은 호화로은 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 당시 재벌2세와 결혼하는 최정윤 역시 화제가 되었고, 시댁의 결혼 반대 및 고부 갈등의 루머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글 파이브는 대표곡인 '오징어'를 비롯하여, 많은 인지도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고, 같은 그룹 멤버이자 솔로가수로 성공한 '리치'는 그룹해체 이후 같은 그룹 멤버 중 한명이 미국 'CIA'에서 근무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 배우인 최정윤씨가 직업 특성상 짐이 많아서 무리해서 대출 받아 전세를 얻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와 같이 최정윤과 윤태준의 결혼의 많은 화제를 뿌리며 이루어졌습니다.

2011년에 결혼하여 지난해 2016년 득녀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던 이들 부부가 갑작스러운 남편 윤태준씨의 주가조작 혐의로 인한 구속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 2016년에도 여배우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과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견미리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이 사건 역시 부인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서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였습니다 주가조작시 항상 나오는 '홍콩계 자본이 투자된다'등의 호재성 찌라시를 이용하며, 회사 내외부 관계자와 함께 허위 공시에 가담하여 주가를 끌어올리고 팔아서 부당이익을 취했습니다.

연예인 배우자의 주가조작 소식이 들릴때 마다 상당히 씁쓸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해당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졌는데, 배우자로 인하여 씻지 못한 이미지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주가조작은 도둑질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돈을 거짓으로 가로채는 행위입니다. 이번 사건 역시 철저히 조사하여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꼭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