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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블랙넛 성희롱 고소 및 강경대응 (feat.too real)

유피돌이 2017. 5. 6. 11:29

금일 언프리티 랩스타2의 키디비(본명:김보미, 1990년 7월 27일생, 소속사 브랜뉴뮤직)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블랙넛 (본명:김대웅, 1989년 1월 1일생, 저스트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성회롱으로 고소하겠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키디비는 육감적인 몸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래퍼입니다. 사건은 지난 4월30일 발표한 'too real'이라는 곡으로 밑에 가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키디비는 6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저스트뮤직 소속의 블랙넛이 자신을 수차례 성회롱 가사를 씀으로서 성적인 수치심을 줬으며, 자신을 둘러싼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에 가사를 보시면 굉장히 원색적인 표현으로 키디비를 지칭하며 '줘도 안먹어 니 bitch'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키디비는 이로 인하여 '성희롱이고 아니고를 넘어서 가사에 이름쓰기도 더러운데 무슨 맞디스입니까?'라며 분노를 하였습니다. 블랙넛은 이번 사건이 있기 전 올해 초 발표한 인디고차일드에서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적인 표현을 한 전적도 있었습니다. 밑에 사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해당 동영산은 블랙넛의 'too real'로 상당히 공격적인 가사를 포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넛의 경우 이전에도 쇼미더 머니4 출연 당시 송민호와의 랩배틀에서 송민호가 랩을 하는 도중 죽부인을 안고 자는 퍼포먼스를 하여 비매너적인 행동이라고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너와 본인의 래퍼로서의 퍼포먼스를 구별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사진 역시 키디비의 인스타그램 출처로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키디비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디고 차일드' 가사를 보면 '난 키디비 사진을 보고 x 쳤지'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다 와 '인신 공격'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봤을 때는 이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키디비의 랩실력이나 사상, 퍼포먼스를 두고 같은 래퍼로서 디스를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 역시 랩문화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정인을 향한 밑도 끝도 없는 성적인 발언을 통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아무런 죄없이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랩의 디스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본인이 쏀척하며 아무런 이유없이 키디비를 보며 느꼈던 성적인 느낌을 대중들에게 표출하는 것은 본인의 성적충죽감을 만족하는 것 외에 아무에게도 감흥을 줄 수 없을 뿐더러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래퍼이기에 앞서 사회구성원이며 성인입니다. 래퍼라고 하여 특정 개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성적표현이 합리화될 순 없습니다. 예술과 상식은 분명히 구분지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블랙넛은 자숙하고 더욱 성숙한 래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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