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예상하기 힘든 이동경로 한반도에 피해가 올까

뜨거운 여름에는

폭염과 함께 장마, 그리고 태풍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 중 태풍은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가 지나갔지만 제5호 태풍 노루가 발생하며

한반도에도 피해가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경로를 예측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인데요,

30일 기상청 소식에 따르면 노루는 일본 도쿄 남쪽 1310km 부근 해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소형으로 강도는 '중' 그리고 최대풍속은 초속 32m 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1일, 노루의 이동경로는

북쪽으로 유턴하면서 강도가 '중' 에서 '강'의 중형 태풍으로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노루는 전에도 일반적이지 않은 빙 도는 경로를 보인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태풍은 보통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거대한 공기덩어리의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여서

굴곡이 별로 없는 포물선 형태의 움직임을 보이는데

최근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를 비우면서

그 자리로 규모가 작은 여러 고기압이 들어가게 되고

태풍 노루가 그 고기압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이러한 경로를 보이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반도에 태풍 노루의 피해는 없지만

노루의 예상 이동경로가 너무 다양해 확실하진 않으며

덩치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년 태풍의 피해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신데

요번 해에는 특히나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